얼렁뚱땅 뉴미디어 저널리즘 프로젝트 _ MOi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을 믿습니다.
“모두에겐 이야기가 있다”는 믿음으로, 미움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EP.09 퀴어는 살아있다
MOi가 들은 이야기
EP09
퀴어
동네

EP.08 은령이는 은령답게
MOi가 들은 이야기
EP08
지역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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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주, 논산, 여주, 서울…….
도시마다 지명을 들으면 으레 상상되는 이미지가 있기 마련이다. 만약 이 중에 가 본 곳이 있다면? 그 상상은 더욱 구체화될 것이다. 사람 또한 어떤 도시에 살고 있는지에 따라 삶의 양식이 조금씩 다르다.
인간은 자신이 발 디딘 땅 위에 이야기를 축적하고 흔적을 남긴다. 공간에 쌓인 기억은 필연적으로 그 공간에 머무는 인간의 의식 전반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주고받음’은 우리가 도시를 독립적인 존재라고 여기거나 단순히 일상을 영위하는 공간으로 간주하기 어렵게 만든다.
EP.07 떠나거나 지키거나
MOi가 들은 이야기
EP07
지역
문화
민주주의
요즘 사람들은 스스로 이름을 짓는 일에 스스럼없다. SNS뿐만 아니라 회사에서까지, 새로운 이름의 부캐를 만든다. 인간은 호명을 통해 타인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타인과 연결되는 방식을 스스로 선택한다.
여기 우리 세대보다 훨씬 앞서 두 개의 이름을 가진 할머니가 있다. 그는 박복연이자 민정숙이다. 우리와 차이가 있다면, 두 이름 중 어느 하나도 스스로 지은 이름이 아니며, 이 중 하나는 이름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세월이 흐르며 눈앞의 현실은 흐려져도, 과거로부터 새겨진 기억은 뚜렷해지는 법. 당신의 이름을 민정숙이라 주장하는 한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았다.
EP.06 민정숙 어르신 이름 찾기
MOi가 들은 이야기
EP06
노인
이름
기억
인생은 나으 것이여👊 46년생 정삼남 DIVA가 MOi에게 들려주신 이야기🙌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유명 토크쇼에 초대되어 나의 일생을 자랑스레 늘어놓는 상상을 한다. 무대에 오르기를 주저하지 않는 삼남은 그런 상상을 남들보다 더 많이 했을 것이다. <삼남쑈>는 그런 삼남의 상상을 작게나마 실현하는 공간이다. <삼남쑈>엔 누구나 알 법한 유명 호스트는 없어도, 연예인 뺨치는 화려한 옷차림으로 무장한 정삼남 할머니가 있다.
정삼남 할머니는 그간 맺혀 있던 아쉬움과 서운함을 토로하면서도, 일생일대의 특별한 소꿉놀이를 하는 아이처럼 즐거워 보였다. 이야기를 듣던 우리는 어느새 78세의 ‘할머니’가 아닌 쾌활한 성격의 한 ‘사람’을 마주하고 있었다.
EP.05 삼남쑈 2부
MOi가 들은 이야기
EP05
노인
이름
기억
인생은 나으 것이여👊 46년생 정삼남 DIVA가 MOi에게 들려주신 이야기는 2부에 걸쳐 공개됩니다🙌
뽀글거리는 짧은 파마머리, 깊어진 이마 주름, 촌스러운 이름, 억센 손아귀… 우리는 아주 간단하게 어느 세대를 떠올린다. 그 수많은 주체가 고작 하나의 이미지로만 그려진다니 놀라운 일이다. 대화가 멈추자, 호기심이 생기지 않았고, 궁금하지 않으니 무시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들의 이름과 공간과 역사가 궁금했다.
EP.04 삼남쑈 1부
MOi가 들은 이야기
EP04
노인
이름
기억

[Teaser] 정삼남 vs. 고정관념
MOi가 들은 이야기
Teaser
EP04
노인
OX퀴즈
타고난 이야기꾼, 42년생 안경자 할머니가 MOi에게 들려주신 이야기🙌
경자 할머니의 이야기는 시작되는 족족 제가 가야 할 길을 이미 다 안다는 듯 매끄럽게 이어져 나갔다. 콤플렉스로 여겨질 만한 이야기나 상처가 되었으리라 짐작할 만한 이야기를 꺼낼 때도 할머니는 흔들리는 법이 없었다. 그 단단함과 당당함은 우리를 겸허하게 만들었고, 무엇이 그를 그토록 평안하게 하는지 궁금하게 했다. 이내 그 힘의 기둥이 신앙임을 알았다.
삶의 행로마다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경자 할머니의 신앙은 그가 가진 곧음의 원천이자 온 생을 관통하는 대주제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신의 이름을 빌렸으나, 결국 한 인간에 관한 것이다.
EP.03 경자 이야기 3부 - 진리는 나의 힘
MOi가 들은 이야기
EP03
노인
이름
기억
타고난 이야기꾼, 42년생 안경자 할머니가 MOi에게 들려주신 이야기는 3부작으로 구성되어 1부씩 공개됩니다🙌
경자 할머니의 이야기는 깊은 밤까지 이어졌다. 그의 형형한 눈빛을 마주하고 있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우리는 할머니를 만날 때마다 웃느라 바빴다.
이번 2부에서는 유독 우습던 이야기를 모았다. 공교롭게도 가장 ‘경자다운’ 이야기들이다. 또렷한 표현과 확고한 호불호가 가득 담겼다. 그가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며 살아남는 데 어린 시절을 다 보냈음에도, 결코 인생의 주도권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EP.02 경자 이야기 2부 - 경자 전성시대
MOi가 들은 이야기
EP02
노인
이름
기억
타고난 이야기꾼, 42년생 안경자 할머니가 MOi에게 들려주신 이야기는 3부작으로 구성되어 1부씩 공개됩니다🙌
우리는 노인과 함께 살아가지 않는다. 키오스크 앞에서, 깨알 같은 차림표와 영어로만 쓰인 간판 앞에서, 깎아지른 계단과 '스마트' 고지서 앞에서. 늙은 인간은 처음부터 그 자리에 없었던 것처럼 사라진다.
으레 줄어든 입지만큼 말수가 적어진다. 이야기가 준 만큼 이해와 멀어지고, 다시 그만큼이나 설 자리가 좁아진다. 그렇게 어떤 인간들은 납작한 '틀딱충'이 되어버렸다. 그 오랜 세월 동안 두툼히 쌓아온 이야기들은 다 어디에 숨어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한 할머니를 찾았다.
EP.01 경자 이야기 1부 - 내 이름은 안경자
MOi가 들은 이야기
EP01
노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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